“충북 축구 발전 전환점 기대”

▲ 괴산군 의정회는 11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괴산군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의정회가 대한축구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괴산군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괴산군 의정회는 11일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정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정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괴산군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의정회는 "괴산군은 타 지자체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해발 250m에 위치한 좋은 훈련요건과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유기농산물 공급지로서 큰 장점이 있다"며 "괴산군이야말로 축구종합센터 건립의 최적의 장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축구종합센터가 괴산에 들어서면 충북의 열악한 체육 인프라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축구 저변 확대로 이어져 충북 축구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종운 회장은 "의정회 회원들은 4만 여 괴산군민의 힘과 뜻을 모아 괴산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오는 6월 괴산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의정회는 앞서 지난달 7일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며 청정 괴산을 지키기 위한 범 군민 운동에 힘을 보탰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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