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열 군수가 11일 구제역 방역비상태세유지 대책회의를 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구제역 방역비상태세유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주말이 구제역 확산 차단에 중요한 고비인 만큼 △오는 18일부터 실시 예정인 전국 백신접종과 일제검사의 적극적인 홍보 △농가별 정기 백신프로그램 지속 추진 △각종 행사 자제 등을 지시했다.

이어 증평읍 연탄리 289-2번지 일원에 위치한 거점세척·소독소를 찾아 소독시설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 방역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부터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 군 방제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 활용 집중 소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겨울철 구제역 방역 소독요령에 따라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사육하고 있는 우제류의 이상 징후 발견 시 조속히 증평군 구제역방역 상황실(농정과 835-3771~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