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시·포상 탈피… 자발적 참여
시정 공유·정책소개 등 운영
세종시 직원조회는 기관장 훈시와 포상 위주에서 벗어나 직원과 업무를 서로 알아가며 상호교감하자는 차원으로, '직원 소통의 날'로 운영되고 있다. 직원 소통의 날 행사는 신규직원부터 동장, 비서관, 시청 사무관 등 다양한 직급과 직렬에서 자발적으로 참여,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진행된 2월 직원소통의 날은 공무직근로자가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 정책소통 동영상 시청, 시상, 청렴실천 결의대회 등 40여분 간 진행됐다. 최근에는 신규·전입 직원 소개 시간을 비롯해 당면 시정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담당 과장이 직접 정책을 소개하는 순서를 마련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시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유연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동민 시 총무과장은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조직과 인력이 증가하면서구성원의 다양성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직원 소통의 날을 운영해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