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문교육을 수료한 건강관리사가 5~25일 간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지난해까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로 제한됐지만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까지 확대됐다.

특히 정해진 소득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부모 모두 6개월 이상 군에 거주하고 있다면 예외적으로 지원 가능하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희망자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출산가정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이와 엄마가 살기 좋은 예산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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