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농협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가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구제역 방역에 나섰다.

 충북농협은 지난 8일 구제역 발생 인접지역인 진천군에서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축산농가 등을 소독했다. 무인헬기와 드론은 신속한 방역과 함께 살포기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곳까지 소독이 가능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헬기는 문백농협 등 충북 내 6개 조합(주덕농협·충주농협·동충주농협·수안보농협·문백농협·보은농협)이 농업용으로 보유하고 있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앞으로 5일 정도가 구제역 확산 방지에 고비가 되는만큼 무인헬기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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