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민주당·서구3)은 지난 8일 시의회 의원실에서 초등스포츠강사의 열악한 처우를 공론화해 개선키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는 스포츠강사 대전지회 송덕모 지회장과 윤상윤 부지회장, 윤여옥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대전교육청 엄기표·이광우 과장, 전국여성노동조합 이상녕 조직위원 등이 참석해 초등스포츠강사의 열악한 처우에 공감하면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대전지역 학교 현장에서 체육수업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80여명 초등스포츠강사가 활동하고 있지만, 다른 교육공무직원에 비해 각종 수당 등에서 차별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대전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은 그에 합당한 대우가 전제돼야 한다”며 “이런 문제는 급하게 해결하기보다는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근본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오늘 이 자리가 그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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