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안전 보호인력을 확충하고 친구사랑 3운동 운영학교를 확대하는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친구사랑 3운동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과제(고운 말씨·바른 예의·따뜻한 소통)를 실천해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시교육청의 특색사업이다. 친구사랑 3운동 운영학교는 지난해 50교 선도학교로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108교로 확대·운영된다.

올해 초·중·고 모든 학교에 적용되는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의 선도적 운영을 위하여 101교(2억 1000만원)를 지원한다. 또 학교안전 보호인력을 확충해 초등학교에는 꿈나무 지킴이 594명, 중·고등학교에는 배움터 지킴이 316명을 위촉한다.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친밀한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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