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화력발전소 석탄운송 설비를 점검하다가 지난해 12월 11일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노제를 9일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앞에서 부모 친지 동료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노제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나소열 문화부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신현웅 민주노총 서산·태안지역대표 등 정치인들과 노동계, 직장동료 등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묵념과 헌화를 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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