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기성권역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기성권역 에너지 자립마을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주민설명회 개최 및 기성동 총 통장 회의를 통해 사업내용을 홍보하고 각 세대에게 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기성권역은 서구 농촌특화지역으로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는 등 에너지 수급이 불편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으로 기성동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도 에너지 복지 수혜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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