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의장국으로서 세계 각국 조폐기관들의 상호 협력과 조폐기술의 발전 등을 위해 일하게 된다.
MDC는 세계 44개국, 48개 기관의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회의다. 또 WMF는 주화 관련 업체 및 수집가들 간의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열리는 박람회로, 전 세계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 5000여명이 찾는 국제행사다.
올해 MDC와 WMF에선 핀테크 발전과 지불수단 다양화로 침제된 주화 관련 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지속성장 방안 등 조폐기관들이 나가야 할 방향이 중점적으로 모색됐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MDC 의장국으로서 조폐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현실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회원국간 교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