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지난 1월 2회에 걸쳐 유성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생활실천 교육이 성황리에 마쳤다.

영동군보건소는 유성기업 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개개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생활 실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달 23일과 30일 보건 프로그램 교육과 이달 초까지 사후평가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간접흡연의 폐해, 금연 실천방법과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과 대응법 및 고혈압·당뇨, 고지혈증 예방과 관리법 등 흡연 예방(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집중 전달했다. 세심하고 사례위주의 눈높이 교육을 펼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산업체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계기로, 건강에 대한 직장인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만성질환예방 및 합병증 발생 빈도를 낮추고, 금연분위기 확산으로 건강증진에 대한 의식 전환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인순 영동군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이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알고 흡연율 감소로 주민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등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연희망자 5명이상 신청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니코틴 의존도 측정 등 개인 맞춤형 금연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6개월간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한다. 직장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과 건강생활 실천 교육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금연상담실(043-740-5626)로 신청하면 된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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