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군민우선의 열린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민원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만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주요 민원 및 건의사항에 대한 중간통보제를 강화한다. 중간통보 강화 대상은 △처리기간이 15일 이상인 민원으로 10일 이내 처리할 수 없는 경우 △타 기관의 협조지연이나 다수인의 이해관계로 연장되는 민원 △각종 주민 건의사항 등이다.

통보내용은 현재 진행상황, 완료예정일, 건의사항의 추진 가부 등이며, 예정보다 처리가 늦어지는 민원은 사유와 사후대책까지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건의사항 및 생활민원에 대해서는 전화, 방문 설명, 우편, 팩스, 이메일, 모바일메신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련사업 추진 여부를 신속하게 알릴 계획이다.

그 동안 각종 인·허가 사항 등 일반 민원은 새올민원처리시스템에 의해 개략적인 진행상황만 통보돼 민원인이 궁금한 사항을 재차 문의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에 민원인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문자메시지나 전화, 서한문 등의 형식으로 제공해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는 맞춤형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답변과 가부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는 서한문을 보내 행정의 신뢰도를 고취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분기별로 이행실태를 점검해 보고하게 하고 실과별 읍면별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주민중심 맞춤형 민원행정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밖에도 △노약자 방문 시 콜 서비스 △민원도우미제 △민원처리기간 단축 알림제 △기한임박 민원 처리촉구제 등 민원인 편의 중심의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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