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 참석, 태안군의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국정설명회는 경제부총리를 비롯 사회부총리, 행안부장관, 청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 운영방향 및 국정현안 설명회’를 갖고 전국 시장·군수 등으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 군수는 태안~당진간 고속도로건설 사업을 국가도로정비계획에 반영해 줄 것과 수도권전철(서해선) 태안군 연장도 함께 건의했다. 태안~당진간 고속도로 건설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균형개발을 유도하고 남북축의 서해안고속도로 기능을 동서 간으로 확장해 서해안 전 지역(경기~충청~전라)의 광역적 연계발전이 가능하게 된다. 또 수도권 전철 태안군 연장은 충남 내포신도시~서산공항~서산~태안을 잇는 연장 64.5㎞의 복선전철로 동서를 가로지르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 군수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해소에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며 “태안~당진 고속도로 개설과 수도권 전철 태안군 연장 사업으로 취약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접근성 강화를 통해 태안의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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