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수면장애나 모발이식, 남성질환 등의 특화된 의료기술을 연계한 의료관광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보건소는 최근 ‘2019년 보건복지부 의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억 76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특화시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천안시의료관광협의회(회장 박중현) 및 9개 참여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수면장애 △모발이식 △남성질환 △뇌동맥류 △피부 △임플란트 등 고부가가치 의료기술을 연계한 의료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조성해 특화된 외국인환자 유치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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