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연합뉴스) 9일 오전 4시 27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회덕한 서쪽 3㎞ 해상에서 740t급 예인선 기관실 일부가 침수돼, 해경이 선박을 인근 조선소로 예인하고서 혹시 모를 해양 오염에 대비해 선박 주변에 오일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2019.2.9 [보령해경 제공]
▲ (보령=연합뉴스) 9일 오전 4시 27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회덕한 서쪽 3㎞ 해상에서 740t급 예인선 기관실 일부가 침수돼, 해경이 선박을 인근 조선소로 예인하고서 혹시 모를 해양 오염에 대비해 선박 주변에 오일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2019.2.9 [보령해경 제공]
보령 회덕항 인근서 예인선 침수…해경 구조

(보령=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9일 오전 4시 27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회덕항 서쪽 3㎞ 인근 해상에서 740t급 예인선 A호의 기관실 일부가 침수됐다.

선장의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보내,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해당 선박은 인근 조선소로 예인했다.

해경은 또 선박 주변에 6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 기름 유출 등에 대비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와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방제정과 구조대가 혹시 모를 해양 오염 등에 대비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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