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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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5G 연속 풀타임' 디종, 마르세유에 1-2 역전패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권창훈(디종)이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지만 소속팀은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디종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가스통 제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8-2019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잇달아 2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디종(5승 5무 13패·승점 20)은 정규리그 2연패에 빠졌고, 순위도 16위에 그쳐 강등을 걱정하게 됐다.

권창훈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5경기(컵대회 1경기 포함) 연속 풀타임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디종은 전반 18분 푸아 샤피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조단 마리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따내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반전 반격에 나선 마르세유는 후반 11분 마리오 발로텔리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28분 루카스 오캄포스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디종은 후반 막판 공격자원을 교체 투입하며 재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역전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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