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7개 사업 351억원 투입
정책 총괄기능 강화 역점 추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올해 청년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정책 47개 사업에 351억원을 투입, 청년 정책의 총괄기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다양한 청년정책을 쏟아내면서 초기 걸음마 단계를 넘어, 안정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청년정책 안정기를 넘어 도약하는 해로 정하고 청년 취·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활동지원 등 청년과의 소통채널 다양화 및 피드백 기능강화, 신규사업 발굴, 추진체계 정비 등 정책의 총괄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담당부서의 총괄기능 강화를 위해 각 부서에 산재한 모든 청년정책사업의 사전 예산심의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청년정책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전문분과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청년중간조직 신설, 청년의 정책참여를 위한 청년위원 할당 목표제, 청년사업 인센티브제, 청년의회 정례화,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지원 등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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