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참다운 교육실현 모임, 심문기일 8일 오후2시 지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참다운 교육실현 모임은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2019 학년도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 배정 취소처분’의 집행 정지 신청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교육실현 모임은 “재판부에서는 이번 사안이 시급하고 아이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명절 연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문기일을 8일 오후 2시로 빠르게 지정한 상태”라며 “심문기일 당일에는 이번 사태의 피해자인 학생과 학부모 10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법원이 1차 배정 취소 및 2차 배정 처분의 효력을 중지 시켜 달라는 신청을 받아들이면 각 처분의 집행은 중단돼 신청인들에 대해 1차 배정 대로의 효력이 발생된다”면서 “입학을 앞두고 설레며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아이들은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로 고통의 늪에 빠져 있으며, 이번 가처분 신청이 받아 들여져서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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