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예총 신재흥 지회장 시작
품바분장 홍보·타령 등 진행
다양한 버전 나와 … 이목 끌어

▲ 음성품바축제 '사랑 나눔 릴레이'가 차별화되고 색다른 이벤트 들로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품바축제 '사랑 나눔 릴레이'가 차별화되고 색다른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이벤트는 지난 1월 1일 제야의 타종 행사장에서 음성예총 신재흥 지회장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기본적으로 '사랑 나눔 릴레이'는 품바 분장하고 축제 홍보하기, 품바타령 30초하기, 품바 플래시 몹 춤추기 등 세 가지 미션 중 한 가지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이벤트가 진행될수록 다양한 버전이 나오고 있어 흥미가 더 하고 있다.

지난 1일 촬영된 품바 릴레이 영상에서 이정영 금왕읍 지역발전협의회장은 평소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배워온 기타 반주에 맞춰 회원들과 함께 품바타령을 불러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또한 임종훈 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 풍물패와 함께 품바타령을 했다. 김호욱 장애인 복지관장은 기존의 미션에서 벗어나 짧은 상황극을 연출하며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품바축제를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 '사랑 나눔 릴레이'는 금왕읍의 10여 명 단체장들이 미션을 마치고 이제는 다른 읍·면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새롭고 재미있는 릴레이 이벤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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