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 내 조성되는 ‘신개념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도시계획 전문가를 포함한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122개 작품 중 최종 25작을 선정했다.

대학부에서는 총 101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대상으로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보행로를 도입하고, 자율주행버스를 통해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Smart Communiversity(이승우, 장주연)’가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훈민벼리(이승호, 이지윤, 정준교)’가, 장려상에는 ‘경계 없이 365일 활기찬 행복캠퍼스 타운(윤민호, 정지나)’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밖에 12작의 입상작을 포함한 총 15개 작품이 최종적으로 수상작 명단에 올랐다.

일반부에서는 총 21개 작품이 응모했으나, 심사과정에서 대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우수상으로는 ‘척추-가지’로 형상화된 유기적인 네트워크 개념을 제시해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을 실현하고자 한 ‘세종유니콘(임경하, 이대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각 작품들이 공모의 목적에 맞게 아이디어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제시했는지 여부와 융복합 개념의 구체화와 연계성 측면 등을 주요한 심사 주안점으로 보았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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