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1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시민이 직접 주요시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해 시민참여 행정을 실현하는 '제4기 시정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시정모니터단은 위촉 후 2년간 현장 모니터링, 자율 제안·제보 등을 통해 시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현장을 살피고 시민의 소리를 청취해 세종시 시책과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게 핵심이다.

제3기 시정모니터단은 지난 2017년부터 각종 축제 만족도 조사 등 현장 모니터링 19건, 시청 앞 광장 조성방향 제안 등 지정 모니터링 3건, 자율 제안·제보 284건 등의 성과를 냈다. 시는 읍·면·동별 98명으로 구성되는 제4기 시정모니터단의 참여연령을 시정 핵심비전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에 발맞춰 만 16세 이상으로 낮췄다.

시는 시정모니터단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활동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시민의 창 → 시민참여 → 시정모니터 → 시정모니터 모집을 차례로 클릭한 후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자치분권과 자치협력담당(044-300-3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