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소방서는 갑작스런 추위로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부주의한 사용으로 크고 작은 화재발생이 잦음에 따라 사용 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난방기구 화재 예방법을 살펴보면 전열기는 사용 전 먼지를 털어내고 플러그나 전선이 손상된 곳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석유난로는 작동 중에 주유나 이동을 금지해야 한다. 또 보일러는 연통이 손상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나무 등 가연물로부터 2m이상 떨어져 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화재 시 대응요령으로는 소규모 기름화재의 경우에는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담요를 덮어 진압하고, 가스 및 전류 공급을 차단 또는 제거하며 대피 시에는 연기보다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난방기구로 발생한 화재는 난방연료로 인해 급속하게 확대될 수 있으니 집안에 가정용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발생에 대비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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