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기존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완해 ‘미세먼지 줄이기 특별 개선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날로 강화되는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정책에 발맞춰 그 동안 산재돼 있던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수단들을 보다 효율적이며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생활주변 주요발생원 집중관리 △친환경조성 사업 적극 추진 △고농도 대비 주민건강 보호대책 등 3개 분야에 총14개 과제로 이뤄졌다.

구는 자동차 배출가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형 공사장 등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대덕산업단지 일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비롯해 노면청소차 확대 운행, 녹지 공간 확충, 청정에너지 태양광 발전기 설치 지원,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대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정책이 추진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하고 선제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 추진해 대기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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