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T는 지난해 청렴 옴부즈맨 제도 내실화, 청렴교육 강화 등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또 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청렴교육 실시, 협력회사의 공정거래 유도, 빛가람 청렴문화제 공동개최 등 민간 대상 반부패 확산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aT는 수출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보조금 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부처·기관별 보조금 중복수혜를 원천 차단하는 등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aT 김명곤 감사는 “전 임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부패방지시책평가 4년 연속 우수등급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모범적인 청렴 공기업의 위상을 aT가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시책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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