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각급 28명 배치, 국립국제교육원 검증 거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8명의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임용해 각급학교에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6일자로 신규 배치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국립국제교육원의 선발·검증 과정과 각 시·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채용된다.

이번에 신규 배치되는 원어민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에서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인재들로,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한국문화 이해와 학교 적응을 위한 사전 연수를 이수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신규배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계획이다.

또 원어민 보조교사 직무연수와 원어민 협력수업 워크숍도 예정돼 있으며 '대전원어민지원단(DJGET Supporters)'을 운영해 동료 멘토링을 실시하고 한국어 강좌 및 문화 체험 행사 등이 상시로 제공된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원어민 보조교사의 임용부터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및 복무 관리까지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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