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 공·사립유치원의 학급당 원아 정원이 연령별로 1명씩 하향 조정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을 만4세반 및 만5세반, 만3~5세 혼합반을 각각 1명씩 감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을 만4세반은 현재 23명에서 22명, 만5세반 27명에서 26명, 만3~5세 혼합반은 23명에서 22명으로 연령별 1명씩 하향 조정하고 만3세반과 특수학급은 현행 15명과 4명으로 변함이 없다.

시교육청은 조정된 학급당 원아 정원을 공립유치원과 신설 사립유치원에 적용하도록 했다. 이미 운영 중에 있는 사립유치원은 인가받은 정원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유아학습 환경개선 차원에서 조정된 정원을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정원 감축으로 대전지역은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이 전국 평균보다 만3세반은 2명, 만4세반과 만5세반, 혼합반은 1명 적게 편성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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