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

▲ 대전 서구는 서울 포스트 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 서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서울 포스트 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진찬 부구청장을 비롯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2013년 대전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이래 여성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특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여성위원 비율향상 등 여성 대표성 확보, 경제활동, 돌봄, 안전, 인프라 분야에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는 것은 물론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는 향후 맘 센터 포함 ‘여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 민·관 거버넌스 강화, 일자리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여성 친화 도시 재지정을 통해 여성·노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배려받는 도시, 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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