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민간 조직 활용…성장동력 창출郡 치유 융복합산업 바탕…유치 돌입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유치를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 성장의 기반을 찾아내는 것으로 군은 지난 1일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2018년에 선정된 10개 시·군을 제외한 전국 1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 20곳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군은 70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의 차질 없는 응모를 위해 행정 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3차 추진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청정한 자연 환경과 농·특산물 등을 활용한 치유(힐링) 융복합산업을 바탕으로 홍보 마케팅, 전문가 양성 등을 담은 신활력 플러스사업 계획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간담회 등을 개최, 지역에 축적된 자산을 활용하면서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창의적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와 계층을 연계한 통합 발전계획을 수립해 최대한의 상승 효과를 얻어내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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