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산림 건조기가 도래됨에 따라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감시원 50명과 산불 진화대 25명 등 총 75명을 8개 읍·면에 투입했다.
또 산불조심 기간 중 등짐펌프 427개와 개인진화 안전장비 91대, 산불관제시스템 단말기 28대 등 총 1454개의 산불 장비를 투입,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청명과 한식 등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위험 시기에는 공무원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점검반을 확대 편성하고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군은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의 위치 단말기를 활용, 산간 독립가옥과 독거노인 등 산불 취약지역 및 계층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31개소 1만 2300㏊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산림관련 단체인 산림보호협회, 산지보전협회, 산악회 등과 협의해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