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총장 임명 제청 후보자 거부 등 난관 끝 결실
이태행·박창수·원성수·서정호 출사표…내달 공개토론회

▲ 총장 임용 후보자들이 지난달 31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서 '클린 선거운동 선포식'에 참여한 모습. 공주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교육부의 총장 임명 제청 후보자 거부 등으로 58개월째 총장 공석인 공주대학교가 다음 달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한다. 공주대는 다음 달 15일 공주대 문화체육관에서 제7대 공주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를 실시한다.

최근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 마감한 총장 임용 후보자는 이태행(61) 신소재공학부 교수·박창수(53) 관광학부 교수·원성수(55) 행정학과 교수·서정호(57) 문화재보존과학과 교수 등으로 치열한 4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이날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공주 신관캠퍼스(11일 오후 2시) △예산캠퍼스(12일 오전 10시) △천안캠퍼스(12일 오후 3시)에서 각각 공개토론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한편 후보자들은 지난달 31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클린 선거운동 선포식'을 열고 깨끗하고 공정하며 결과에 승복하는 축제 같은 선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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