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개최 준비에 전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제5차 엑스포 지원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자열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과 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보고회는 발굴된 지원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사항 등에 대한 논의 및 보완 대책 모색과 발전방향, 국·도비 예산확보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9건의 신규 지원사업을 발굴, 행정안전과 도로교통, 도시환경, 문화관광, 지역경제, 보건위생 등 총 7개 분야 54건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원사업 중 예산이 수반되는 41개 사업의 총 소요예산은 국·도비 219억원을 포함한 468억원이며, 미확보된 국·도비 등 정부 예산의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엑스포 상설 야외공연장 조성 △계룡제일문 설치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 간 광역도로 개설 △공군기상단 삼거리~괴목정 도로 확장 등이다.

구자열 부시장은 "현재까지 발굴된 지원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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