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 영동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동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영동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 무료노인요양원 보생원을 찾아 자체 모금한 봉사기금으로 마련한 10㎏들이 쌀 15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영동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들은 또, 어르신들의 혈압체크 등 건강관리 활동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숙 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3개 대 4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각종 소방 활동 업무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민간자원봉사 활동의 주체로써 영동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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