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북 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16(2015년 100 기준)으로 전달 104.29보다 0.1%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05.54를 기점으로 10월 105.32, 11월 104.62에 이어 4개월째 하락세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4.38로 전달보다 0.3% 하락했는데, 식품은 전달대비 0.4% 상승한 반면 식품 이외가 전달대비 0.7%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지수는 116.08로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생선과 조개류가 속한 신선어개 지수는 2.3% 하락, 신선채소는 4.5% 상승, 신선과일은 2.8% 하락했다.
전달보다 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1%), 보건(1%), 오락 및 문화(1%), 기타 상품 및 서비스(1%), 교육(0.5%),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3%) 등이다.
반면 교통, 의류 및 신발, 통신은 각각 2.8%, 0.7%, 0.4%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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