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수학체험센터'가 오는 4월 초 대전교육정보원 1층에 개관한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과학·수학·정보교육진흥법' 시행으로 대전수학체험센터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는 체험·활동 중심 수학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체험센터는 △'사이클로이드 미끄럼틀', '이항분포 실험기', '이진법 키재기', '반감기 실험기' 등 수학 체험교구를 갖춘 창의 수학체험실 △'각도기 거울'과 '다각형 바퀴', '정폭도형 자전거', '팽이 의자' 등 즐겁게 생각하는 상상 수학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 수학을 선보인다.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센터에 찾아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탐구형 수학 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 수학 체험 프로그램, 감성 충만 수학 캠프, 학부모 대상 수학 강연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수학체험센터는 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수학을 재미있는 수학, 탐구하고 체험하는 수학, 생각하는 수학으로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