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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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무역협상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류허 중국 부총리(오른쪽)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에게 말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무역협상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류허 중국 부총리(오른쪽)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에게 말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코스피 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장중 2,210선 회복(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7포인트(0.42%) 오른 2,214.1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6%)는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6%)와 나스닥 지수(1.37%)는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때는 모든 사항이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확인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이 지속되고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있어 외국인 수급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2억원, 3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30%), SK하이닉스[000660](2.98%), LG화학[051910](0.41%), NAVER[035420](2.57%), 현대모비스(0.67%)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0.39%), 셀트리온[068270](-1.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8%), POSCO[005490](-0.73%), 삼성물산[028260](-1.2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2%), 전기·전자(1.46%), 보험(1.18%), 비금속광물(0.9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의약품(-1.21%), 전기가스(-1.15%), 운송장비(-1.07%), 유통(-1.0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51포인트(0.21%) 오른 718.37을 나타냈다.

지수는 2.22포인트(0.31%) 오른 719.08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9억원, 21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켐텍[003670](2.02%)과 메디톡스[086900](0.79%)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8%), 신라젠[215600](-0.72%), CJ ENM[035760](-0.71%),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5%), 펄어비스[263750](-1.24%), 코오롱티슈진[950160](-0.26%) 등은 내렸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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