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초저금리 특별대출 △카드매출 연계 특별대출 △카드대금 선지급 서비스 등이 있다. 초저금리 특별대출은 별도의 가산금리 없이 대출 실행시점의 기준금리만 적용하는 대출이다. 최장 3년까지 기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료도 우대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1조 8000억원이다.
카드매출 연계 특별대출은 미래에 발생할 카드매출수익을 바탕으로 대출한도를 산정하고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금리 연 1%p를 감면해주는 대출이다. 총 지원규모는 2000억원이다. 특별대출 외에 카드매출대금을 주말과 공휴일에도 입금 지연 없이 받을 수 있는 카드대금 선지급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금융서비스는 물론 비금융서비스를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