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간담회서 약속, "향후 다양한 의견 제도 반영"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방문해 과학기술인을 격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행보에 나섰다.
31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의장, 이상민 과기특위위원장, 조승래 대전시당 위원장,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등 정당 및 정부부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인 간담회가 개최됐다.
연구자 측에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역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전지역 회원 및 출연연·직할연구기관 연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대상 연구자의 경우 직급별·연령별·성별을 고루 안배해 배정됐으며, 소통 및 건의 발언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과학기술분야는 국가 전략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부와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예산과 제도화”라며 “올해 과학기술분야 예산이 4%가 증액됐다. 예산확보 뿐 아닌 성과도 이어지고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제도를 위해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대전시당 위원장은 “예산 규모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에 만연한 관행과 문화의 문제도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관료주의라는 잔병을 없애 과학기술인이 마음 놓고 연구활동을 하고 기술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문화적 장벽을 함께 허물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조승래 대전시당 위원장은 “예산 규모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에 만연한 관행과 문화의 문제도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관료주의라는 잔병을 없애 과학기술인이 마음 놓고 연구활동을 하고 기술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문화적 장벽을 함께 허물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