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미르태권도 라면 기탁 사진.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온정으로 가득차고 있다.

31일 영동읍 영산로에 위치한 푸르미르태권도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라면 120상자(150만원상당)를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라면은 관장과 원생들이 설 명절을 맞아 주위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생각하면서 원생들의 정성을 조금씩 모아 마련됐다.

이상엽 관장은 "원생들이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이를 위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 받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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