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그 동안 관행처럼 굳어진 국·사업소장 일괄보고 방식을 탈피해 시민의 눈 높이에서 시정을 바라보고자 보고회 진행 방식을 과감히 바꿔 각 부서장(과장급)이 예하 팀의 주요업무를 모아 보고하고, 시장과 부시장, 국·사업소장 등은 실무자인 팀장(6급 상당)에게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방식을 택해 주요 사업의 문제점과 해결책, 실효적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팀장들이 실질적 공약사항 이행자들이나 마찬가지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추진하려면 무엇보다도 현장 중심 업무가 중요하다는 오세현 시장의 의중을 반영해 실무자 간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