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30일 도시재생주택본부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국제오리엔티어링 개최도시 유치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2020년 제7회 국제오리엔티어링 한국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대전 7030 해를 기점으로 대전2030 비전을 재정비하고 대전의 발전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오리엔티어링'이란 경기자가 오직 자신의 능력으로 산, 숲, 공원 등의 자연 코스에서 지도와 나침반만을 이용해 몇 개의 정해진 지점을 거쳐 최종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을 겨루는 기록경기다.

시는 도로명주소의 과학적 원리와 '오리엔티어링'의 지도, 나침반을 이용한 정확한 위치 찾기 기법을 융합해 초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재난안전게임을 개발했다.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대전시는'2019 대전 방문의 해'붐 조성 및 성공을 기원하고 새로운 스포츠게임을 체류 형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제대회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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