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최근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발생하는 사회 문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와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 사례와 주요 고려 사항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은 ‘정확성과 범위’, ‘상시적 분석 가능’, ‘거시적 접근’, ‘미래 예측력’, ‘사회 현상의 정밀한 관찰’ 및 ‘상호 비교 분석’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점이 있어 사회 문제의 진단과 발굴에 매우 유용하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KISTI의 빅데이터 분석 사례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생태계 조성 방안도 제시했다.

KISTI와 관계 기관들은 유관 조직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화학 안전사고부터 미래사회 예측까지 사회 문제의 진단과 발굴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보였으며, 대부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계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자료, 지식, 경험 등이 공유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문제의 원인 파악부터 실효성 있는 해결책 도출까지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함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 출연기관과 민간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 문제와 관련된 데이터를 공유하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고 사회 문제의 발굴부터 해결 방안 도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수요자의 시각이 반영돼야 할 것을 주장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