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대전시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열린 시 건축경관공동위원회에서 동구 천동 187-1번지 일대(162,945㎡)에 추진 중인 천동 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건축, 경관, 소방, 안전 등 전반 사항에 대한 심의안이 조건부 가결된 바있다.

구는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내달까지 보완과정을 거쳐 정비계획 변경 및 고시를 마친 뒤, 오는 3월부터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할 방침이다.

천동3구역은 천동 187-1번지 일원에 총면적 16만 2945㎡, 공동주택 3463세대, 준 주거용지 4594㎡, 공공청사용지 1,192㎡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계룡건설 컨소시엄과 사업시행협약 체결과 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변경(안) 통과를 거쳤고, 이번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에 순풍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른 보상절차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대전시, LH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민의 숙원을 풀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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