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DCC) 2층 그랜드볼룸에서 ‘규제자유특구제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매년 대전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대전시 기업지원설명회’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올해는 본 행사에 10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여, 규제자유특구 사업 안내를 받아 정책사업의 실효성과 수요발굴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선 오는 4월 처음 도입되는 규제자유특구제도에 기업이 보다 널리 참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안내에 이어 1:1 맞춤상담을 위한 ‘헬프 데스크’도 운영하고 규제자유특구 참여의향서와 수요조사 설문을 위한 안내도 제공했다.

현재 시는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위해 대전테크노파크에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규제발굴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요조사가 끝나면 전문가 및 지역기업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규제자유특구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통해 기업이 규제로 인한 사업제한을 최소화해 지역의 혁신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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