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LH는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불편사항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개선하기 위해 민간 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해 11월에 40여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총 4회 공동연수를 통해 다양한 도시 불편사항을 발굴했다. 리빙랩은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 말이다.

이번 공모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을 통해 발굴된 6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설치와 프로그램 운영 등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하는 실증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스마트 서비스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인근 무단횡단 방지, 야간 미신호 구간 건널목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실외 미세먼지 측정·알림, 대형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공유형 쇼핑카트 구축 등이다.

관련 기술·면허 등을 보유하고 사업실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2월 1일부터 8일까지며,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방법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www.l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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