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는 29일 명랑시대협동조합과 3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계룡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기업유치 홍보 활동으로 유망기업과 투자협약체결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29일 명랑시대협동조합(대표 이종형)과 3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16년 쌀 핫도그 브랜드를 구축, 직영점 1호(부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가맹점 730호로 확장한 유망 기업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계룡 제2산업단지 내 4847.4㎡ 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신규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총 39억을 투자해 연면적 2909㎡의 건물신축과 5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지역주민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투자를 결정한 명랑시대협동조합에 대해 대표이사를 비롯한 조합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투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계룡시는 신규공장 설립에 따른 모든 행정·재정적 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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