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영어·현지국제학교 교육과정, 말레이시아 국제학교서 수업 들어
올해부터 인성교육·진로상담 병행

▲ 지난 12일 출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한 2019년 금산군 동계 해외어학연수가 순조롭다.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지난 12일 출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한 2019년 금산군 동계 해외어학연수가 순조롭다. 이번 실시하는 동계 해외어학연수는 기존 방식의 집중영어과정과 현지 국제학교 정식교육과정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집중영어과정은 30년이상 교직경험이 있는 선생님과 국제학교 출신 선생님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현지 국제학교정식 교육과정의 경우 말레이시아 상류층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 수강한다. 수업은 영어 등 3개국 언어다.

이번 연수부터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리더십캠프를 도입했다. 복잡하면서도 빠르게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자신의 성격과 장점,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과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청소년 동계연수를 마친 후 하계연수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2~3주 동안 호주 지역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영어 소통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것은 물론 아이와 부모님들이 그동안 몰랐던 부분이나 소홀했던 부분을 서로가 더 많이 알아가는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기간은 내달 10일까지며 귀국 다음날인 11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귀국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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