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주요안건 청취 및 다양한 의견제시

아산시의회는 29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제1회 의원회의를 개최해 집행부 주요안건 및 자체협의사항 등에 대한 토의를 실시했다.

이날 집행부 주요안건으로 기획예산과의 조기추경에 따른 2019년 회기운영계획 변경요청을 시작으로 17건의 안건설명과 의회 자체협의사항 2건, 기타 공지사항 2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문병록 미래전략과장은 KTX 천안아산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추진으로 무분별한 난개발 및 부동산 투기행위를 사전 방지하여 사유재산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국환 기업경제과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자동차 부품기업 및 저신용 소상공인 사업자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세부사업계획을 설명하였으며, 김미영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동차 부품업종 상황이 변경되고 있으니 이에 대비한 지원여건도 함께 만들어 달라”고 했다.

자치행정과의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추진, 경기도 고양시와의 자매결연 추진, 천안아산 행정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 결과 보고, 사회복지과 저소득층 정부양곡 택배비 지원과 관련 심상복 의원은 "정부양곡 할인사업 주관부처가 변경되었지만 차질 없이 택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 당부했다.

여성가족과의 아산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 이의상 의원은 "위탁기관 중도포기로 인해 수탁자 선정까지 최대한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마련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했고, 전남수 의원은 "사전 수탁자 선정시 위탁조건과 운영중단에 따른 안전장치와 대안을 갖고 준비해야 상호간 신뢰를 통하여 운영할 수 있을 것", 김희영 의원은 "운영중단에 따른 패널티 적용을 검토하고 수탁기관이 바뀌어도 안정적으로 고용승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수탁자 선정에 대한 신중함을 당부했다.

문화관광과의 옹기 및 발효음식 전시체험관 긴급 운영방안에 대하여 전남수 의원은 "지난해 민간위탁금 전액 삭감부분에 대하여 긴급 운영한 절차에 대하여 아쉬움과 유감"을 나타냈으며, 조미경 의원과 최재영 의원은 "도고 옹기는 아산시 문화관광 자원의 한 콘텐츠로서 더 이상 휴관은 문제가 되니 지난 행정사무 감사시 지적된 부분 정확히 파악하여 운영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대책을 강구했다.

도시재생과의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사업부지 매입건과 관련하여 맹의석 의원은 "타시도 도시재생 뉴딜개발 건축지역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충분한 사례검토와 세부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현인배 의원은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접촉을 통하여 사전 주민의견을 듣고 이해와 설득으로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주문했다.

한편 김영애 의장은 "이번 의원회의는 올 한해 의정활동의 첫 단추를 끼우는 회의인 만큼 시정전반 업무에 대해 내실 있게 계획되었는지 파악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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