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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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후 약세 전환…2,180선 전후 등락(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30일 상승 출발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5포인트(0.12%) 내린 2,180.7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1%) 오른 2,183.49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1%)는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5%)와 나스닥 지수(-0.81%)는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미국과 중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점은 증시에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4억원, 1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44%)와 현대차[005380](-0.39%) 등이 내리고 SK하이닉스[000660](0.68%)와 셀트리온[068270](0.71%)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68포인트(0.38%) 오른 713.67을 나타냈다.

지수는 1.88포인트(0.26%) 오른 712.87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0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1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4%), 신라젠[215600](0.42%), 바이로메드[084990](1.26%)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0.37%) 등은 내렸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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