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도 대표 농특산 온라인 쇼핑몰인 ‘농사랑’이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농특산물 쇼핑몰 부분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사랑’은 2014년 개장한 이래 1만 6427 농가가 입점해 3300개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소비자 등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명절맞이 특별 기획전과 제철 상품전, 대기업과 연계한 싱싱장터 등을 추진해 2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개장당시 24억원에서 854% 매출 신장을 이룬 것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올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열고 서포터즈를 운영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며 참여농가 교육과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는 등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상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정되고 수상한 것인 만큼 소비자 가치에 충실한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온라인 판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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