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최근 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연구성과 분석을 통해 ‘2019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굴, 그 결과를 바이오정보 포털사이트인 바이오인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초·생명과학/공통기반, 보건의료, 농림수축산·식품, 산업공정/환경·해양 분야별로 선별된 이번 기술은 ‘Platform, Red, Green, White Bio로 살펴본 10대 미래유망기술’이라는 부제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생명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다가오는 바이오경제시대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바이오 분야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열 센터장은 “이번 혁신적 연구성과 분석에 기반한 미래유망기술 도출은 바이오 분야 미래비전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유망기술을 선정해 향후 기술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개발 주제를 제안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2015년 기술융합형, 2017년 이슈 대응형, 2018년 혁신발견형으로 바이오 맞춤형 미래유망기술 연구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더 나아가 바이오 연구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둬 연구방법을 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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